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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김제시고택의 멋, 이현심고택

  • 가격정보

    한옥독채
    8인기준(주중)
    300,000원
    8인기준(주말)
    400,000원
    *최대인원8인
  • 주요시설

    난방
    옥방
    구들
    그외
    보일러
  • 편의시설

    화장실
    개별사용
    취사시설
    있음
    세면도구
    있음
    에어컨
    없음
  • 시골밥상

    아침밥상(문의)
    10,000원
  • 판매농산물

  • 해당홈페이지

  • 주소

    전북 김제시 복죽4길 59-18 (복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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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01

이현심고택, 집



고택의 아름다움을 만나다

기상특보입니다. 서해안에...

눈이 펑펑 쏟아지던 날, 이현심고택을 찾았다. 반갑게 맞아주는 이현심 씨의 뒤를 따라 따라가보니 기와에 쌓인 눈과 바알간 나무색의 절묘한 조화. 조금이라도 내려앉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머무르는 눈덕분에 이현심고택은 머리 잔뜩 눈을 이고있는 모양새다. 누군가 털어줄 수 없으니 녹으면 녹는대로 둘이 꼭 부둥키고 햇살을 기다릴테지. 늘 그렇듯 한옥은 사진보다 실제로 더 아름답다. '날 좋을 때 오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더 좋은 것을 보여주고 싶은 주인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한옥. 이현심고택에서의 시골하루를 소개한다.



 

한옥스테이

15년 전, 이현심 씨는 1936년에 지어진 이름없는 한옥에 반해 원래 주인이었던 노신사를 설득시켜 한옥을 구매하고, 본인의 이름을 따 ‘이현심고택’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후 뒤뜰에는 시어머니시절부터 내려온 장독으로, 앞마당엔 상추, 고추, 가지, 오이, 약재 등을 심어 집을 완성해갔다. 자신의 이름을 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꾸려온 한옥에는 이제 한국관광공사 지정 ‘한옥스테이’라는 명패도 붙었다.

 

▲ 이현심고택의 가장 큰 방의 뒤편. 여름에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 긴 직사각형 형태의 방. 




푹 빠질 수 밖에 없는 옥구들방 

본채로 이동하면 쪽마루와 대청, 옥석(玉石)을 깐 구들방이 있다. 연로하신 조부모님, 혹은 부모님 모시고 이 방에서 주무시게 하고 싶다는 생각. 아이들 걱정도 괜찮다. 할머니, 할아버지하며 따를 병아리 같은 아이들은 구들방에서 올라가는 다락방이 있다. 혹은 스트레스에 지친 내가 적막한 곳에서 다락창 열어두고 책 읽고 싶은 마음. 실제로 이곳은 남편이 고시 공부에 전념하던 곳이다.



▲ 유일하게 구들을 때는 방이 옥방이다. 



▲ 황토와 나무를 만든 계단을 올라가는 것이 재미있다. 


▲ 아이들에게 좋은 놀이터가 될 다락방.




한옥의 멋

사랑채에는 가족을 형상화한 나무 탈, 짚공예, 병풍 등 전통 장식품들이 장식되어 있으며, 반대편엔 차경을 활용한 환상적인 정원 풍경이 펼쳐진다. ‘겨울이라 그렇지 봄이 되면 정원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는 말을 들으며 한참이나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사랑채에 정적이 감돌면 눈 쌓이는 소리마저 들릴 것 같은 고요함이 찾아온다.

 




#STORY 02

이현심고택, 사람



한옥을 사랑하는 사람

이현심 “한옥처럼 우리 전통을 보여주는 것이 또 있을까요?”

전남 함평 출신 이현심 씨는 태어난 곳부터가 ‘흙집’이다. 산골짜기 나무와 흙으로 지어진 집에서 뛰어놀며 자랐다. 그래서일까. 한옥, 오래된 것에 대한 생각 자체부터 남다르다. 태어난 고향 흙집을 팔지 않고 지금까지도 보존할 정도니까. 남겨두었던 고향집은 오랜 기간 이현심 씨의 요람으로, 또 형제자매의 정신적인 지주로 자리 잡았다. 아무렇지도 않게 보고 자란 것들이 ‘전통문화’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지금. 이현심 씨가 이 한옥을 구매한 것도 그 이유가 될 것이다.



제대로 전통밥상

이현심 “원래는 밥만 잘하는 여자에요 호홋. 가족들 바른 먹거리 먹여주려다 보니 자연스레 배우게 됐어요.”


이현심씨는 스스로를 ‘밥만’ 잘한다고 겸손한 말투을 내비쳤다. 전통 소품들을 만들고 정원을 꾸미는 건 취미생활이라는 말씀이다. 실제로 이현심씨는 전통장류제조사 및 한방약선요리 자격증을 취득해 우리나라 전통의 맛을 살려내는데 일가견이 있으며, 약재와 재료를 직접 기르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밥상을 만들고 있었다. 

 

이현심 “자연이 주는 것만 체험하니 시기적으로 맞아야 해요. 어떤 체험들이 정해져 있다기보다 그 시기에 맞는 활동들을 저와 함께 하는 거죠”


손님이 오시면 전통장류 만들기 체험, 김장체험, 곶감체험 등 계절에 맞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자연으로 왔으면 자연의 뜻을 따라야 하는 법. 이현심씨 역시 그 질서를 깨뜨리려 하지 않는다.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만족하며 행복을 찾아온 ‘15년 한옥살이’에서 깨달은 생활의 지혜다.



 

#추천의 말

이현심고택에서는 무엇보다 툇마루에 걸터앉아 디딤돌에 발을 얹어놓고 잠시 머물렀던 시간이 좋았다. 조용하고 느긋해지는 마음.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 좋은 곳, 아니 삼대가 다정하게 떠나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딱 우리가족만 머무를 수 있는 한옥, 이현심고택이다.




숙 소 상 세 정 보


독채(8인)

 큰방 내부

 작은방 내부


 옥방(구들) 내부

 옥방(구들) 위 다락방 내부

 부엌/화장실


교통정보

자동차

서울기준 약 3시간, 224km

대중교통

버스 : 서울센트럴터미널 - 김제버스터미널 약 3시간 5분

기차 : 용산역 - 김제역 약 3시간


김제시는?

김제시는 금만평야라고 불리는 드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어서 기원 전부터 벼농사가 성했고, 백제 비류왕때 축조된 국내 최대 고대 수리시설인 벽골제가 있다. 벽골제쌍룡 놀이와 김제 지평선축제를 매년 10월에 개최하고 있다.


*시골하루는 단순 정보제공 서비스 업체로 거래 및 숙소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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