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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남원시사람으로 완성되는, 달빛마루 한옥게스트하우스

  • 가격정보

    황토방별채(1인)
    50,000원
    2인
    70,000원
    *3인부터 1인당 30,000원씩 추가됩니다.
    *아침식사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객실은 인원에 따라 배정됩니다.
  • 주요시설

    황토방
    2동
    냉방시설
    에어컨
    난방시설
    구들
    취사시설
    문의
    화장실
    개별사용
    체크인
    오후3시이후
    체크아웃
    오전11시이전
  • 편의시설

    TV
    X
    냉장고
    공용
    세면도구
    있음
    전자렌지
    X
    바비큐(무료)
    그릴대여
  • 시골밥상

    유기농제철밥상
    민박비 포함
  • 판매농산물

  • 해당홈페이지

  • 주소

    전북 남원시 산내면 중기1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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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빛 마 루 한 옥 게 스 트 하 우 스




#PROLOGUE

하루만 자러 왔다가 이틀, 사흘 머물다 가게 되는 집이 있다. 남원의 달빛마루가 꼭 그렇다. 처음에는 집이 좋아서, 다음에는 밥 한 끼가 아쉬워서, 나중엔 주인아주머니의 마음이 생각나서. 자연과 좋은 식사를 거쳐 비로소 좋은 사람으로 완성되는 여행. 우리가 달빛마루로 향하는 것은 좋은 것에 어쩔 수 없이 끌리게 되는 마음의 회귀본능이 아닐까.



#STORY 01

나눔으로 회기하기, 집






남원 산내면의 ‘중터아짐’ 김영임씨는 2005년, 이곳으로 정착해 10년 넘게 유기농 농사를 짓는 귀농인이다. 함께 계셨던 시어머님이 형님네로 떠나고 남은 한옥 빈방은 달빛마루 게스트하우스로 재탄생했다.


“불 때는 방은 사람이 드나들어야 상하지 않아요.

마침 빈방이 생긴데다 제가 사람을 만나는 걸 워낙 좋아하니 고민하다 민박을 하기로 했죠.”


이곳은 숙박시설을 넘어선 공간. 사람들과 이야기를 즐기는 그녀 덕분에 달빛마루는 어떤 날엔 고민 상담소가, 또 어떤 날은 시골 카페가 되어 이야기꽃을 피운다.











흙벽으로 지은 한옥은 답답함이 없다. 달빛마루는 손님맞이를 전문으로 하는 게스트하우스라기보다 남는 방에 그저 자연 속에서 하루 쉬어갈 사람을 맞이하는 곳이기에 사용한 흔적들이 남지만, 청결만큼은 최선을 다한다. 게다가 지리산에 있으니 자연환경만큼은 으뜸이다. 기와지붕은 쪽마루 위 넓은 그늘을 만들어주고, 문을 열고 나오면 눈앞엔 지리산이 펼쳐진다. 달빛마루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특권.


“여기 오는 사람들은 뒹굴뒹굴하는 거 좋아해요. 빗소리도 좋아하고. 외할머니집 온 느낌이죠.”


아이들은 텃밭 있는 자연 속에서 뛰놀고, 어른들은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휴식을 취한다. 자연이 주는 위안에 필요한 것은 마음의 여유뿐이다.



#STORY 02

미각되살리기, 밥







음식엔 만드는 이의 철학이 묻어나는 법. 김영임씨가 만드는 밥상은 도시에서는 흔히 맛볼 수 없는 순수 유기농 밥상이기에 조금 더 특별하다. 그녀는 음식을 통해 시골의 삶을 말한다. 손님들이 맛있게 밥을 먹는 모습만 봐도 행복하고 뿌듯하다는 그녀에게 식사는 귀농하며 생각했던 철학을 실천하는 행위이며 동시에 사람들과 소통하며 삶을 나누는 방법이다.


“밥은 지나가는 사람이라도 줄 수 있는 거예요. 원래 우리 정서가 그런 거잖아요. 그렇지만 여기서 밥을 준다는 건 내가 시골에서 줄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주는 거예요. 이 밥상이 우리 집에서 가장 큰 선물이거든요. 며칠만 이렇게 먹어도 몸이 먼저 건강해지는 걸 느껴요.”













우리 입맛은 얼마나 조미료에 길들어져 있을까. 언젠가부터 식사 후에 더부룩함과 갈증을 많이 느낀다면, 자극적인 음식들에 맛있다고 느껴진다면 달빛마루를 방문할 필요가 있다. 농사를 통해 그 소중함을 깨달았다는 김영임씨의 밥상은 한 끼만으로 그 식재료의 참맛을 알게 해준다.


“뭐가 좋은지 알려면 자연식을 먹어봐야 하고, 그 느낌은 어떤지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눠봐야죠. 유기농은 억세요. 채소도 색이 지나치게 진한 것들은 질소성분이 많은 퇴비를 사용한 거예요. 도시민은 부드러운 음식을 좋아하지만 먹어보면 고소함은 덜해요. 혀가 맛을 잃어가는 거예요.”








미각을 바꾸는 것은 분명 시간이 걸리는 일이지만, 김영임씨의 밥상은 본연의 미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시작을 돕는다. 이곳에선 부드럽고 자극적인 맛으로 획일화된 도시민의 입맛을 회복시키기 위해 조미료나 밀가루 하나까지 100%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다. 식재료 고유의 거칠고, 딱딱하고, 매운맛을 느껴보는 소중한 경험은 재미없는 미각에 건네는 재미난 변화다.


▲ 손바닥만 한 못난 무를 그대로 잘라 먹으니 아삭하고 단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원래 무는 맵고 단 음식이라는 어르신들의 말씀이 생각난다




*산내면의 커뮤니티는 10년 이상 유기농에 적합한 땅을 만들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온 곳으로, 면 전체에 인체에 유해한 잔여물이 남아 있지 않다. 이곳에서 생산한 유기농산물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식재료다.



# STORY 03

여행에서 배우다, 사람


ⓒ지리산이음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 라오스, 일본. 달빛마루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김영임씨는 일 년에 꼭 한 번은 해외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사람을 배운다. “시골 아줌마라도 많이 갔죠? 어릴 때부터 멀리 다니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이 없었어요. 여행은 내가 어떤 마음으로 그곳을 보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전 해외로 가면 혼자 그 나라 현지인처럼 앉아서 사람들 모습을 지켜봐요. 주인 입장이 돼보고, 여행자 입장이 돼보는 거죠. 그러다 보면 배려하는 마음에 대해, 그리고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되거든요.”

 







김영임씨의 해외 여행기와 민박 손님 후기의 중심은 언제나 사람이다. 그녀의 성향 덕분에 달빛마루 안에서 호스트와 게스트의 경계는 눈 녹듯 허물어지고. 주인과 손님은 서로 삶을 나눈다. 여행에서 관광지보다 사람이 더 기억에 남는 이들이라면 달빛마루는 그들에게 딱 어울릴 민박이 될 것이다.










ⓒ지리산이음 


좋은 음식과 좋은 사람들, 사는 이야기들이 오고 갔던 달빛마루의 밤을 떠올려본다. 이젠 매년 찾아오는 단골손님에, 밥맛을 잊지 못해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연락 주고받는 외국인 친구도 생겼다. 사람들이 각자 가진 마음의 따뜻한 향을 좋아한다는 김영임씨. 많은 손님과 만나고 헤어짐에 그들이 남긴 온기는 언제나 달빛마루에 남아 이곳을 데우고 있다.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감정이 확 열리는 때가 있거든요. 좀 더 순수해지고 들뜨는 느낌.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런데 민박하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손님들과 어울리면서 너무 행복하고 충만한 기분을 느꼈어요.”



숙 소 상 세 정 보


민박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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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별채(2~4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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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방본채/식사공간(2인,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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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실은 인원에 따라 배정됩니다


달빛마루와 가까운 관광지

실상사(전북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1km, 2분/도보 10분)

뱀사골계곡(전북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9km, 13분)

상림공원(경남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1047-1, 21km, 33분)광한루원(전북 남원시 요천로 1447, 36km, 40분)


교통정보

자동차▼

서울 기준 4시간, 301km

대중교통▼

버스 : 동서울종합터미널/서울남부터미널 – 백무동행(실상사 하차) 약 3시간 30분


*시골하루는 단순 정보제공 서비스 업체로 거래 및 숙소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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